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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쉬자후이에서 와이탄까지 (feat. 동방명주) 걷다가 마주친 쉬자후이 공원,도심 속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건 언제나 큰 축복 같이 느껴진다. 평일 낮인데도 유유자적한 사람들이 꽤 많았다.(지금 생각해보니 이 날은 단오절이었듬) 원래 목적은 쉬자후이 성당을 보러 가려던 것인데,왠걸...힘들게 걸어온 보람이 상실되는 순간.분수대와 함께 있던 꽃정원은 어디로 사라지고..ㅠ허탈함만 남았다. 맥이 다 빠진 우리는 이번 여행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기로 한다.쉬자후이 역에서 난징동루로 가기.기계에 동전넣고 뽑은 지하철 표, 4원짜리. 난징동루닷!!지하철에서 내리니 이미 해가 저물었다. 괜스레 m&m 매장도 들어가보고.이런곳에서 상하이 기념품을 사다니...ㅎㅎ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은듯....? 와이탄 도착,!비가 보슬보슬 오더니 안개가 짙게 꼈다.동방명주가..... 2016. 7. 12.
항저우 여행:: 소하직가역사거리 남송시대소하가(小河街 샤오흐제)와 운하를 사이에 두고 형성된집단촌(?)항주에서 가장 내 맘에 들었던 동네,작아보이지만대운하와 연결되어 있어 강을타고 쭉 따라가면바다까지 이어져 상하이, 베이징도 갈 수 있단다. 집도 아기자기 너무 예뻐서이런데서 한번 살아보고 싶을 정도.현재는 많은 가구들이 장사를 하는 모양.뒷골목을 따라 들어가니더 아기자기 예쁘다.종종 카페도 있고,개인 집이지만 시골 못지않게 평화롭고 아늑한 느낌. 2016. 7. 11.
[상하이] 프랑스조계지 : Green & Safe 상하이는 여러번이지만프랑스조계지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프랑스조계지에 갔던 날. 입구부터 서양인들이 쭈루룩 앉아있는게내가 진짜 프랑스조계지에 왔구나, 싶었다. 우선 빵을 몇가지 골라봤는데,아아! 바로 이맛이렸다!그린앤세이프는 마치 식품 공장 같았다.외관도 그렇고,빵, 주류, 육류부터과일, 채소, 치즈 등다양한 식품을 팔고또 요리도 주문 가능하다.주문된 음식을 요리하는 2층 공간,음식도 맛있다는데다음에 가면 꼭 요리를 주문해봐야겠다. 2016. 7. 11.
중국 항저우로 떠나다 / 항주 교통카드 발급하기 2016.02.23 김포공항에서 중국 항주로 가는 날. 맨날 인천공항만 왔다갔다 하다가 몇 년 만에 김포공항에 갔는데웬걸,이거 국제공항 맞아? 왜케 작아 ㅋ사람은 또 왜 이렇게 많아!!! 전부 다 중국 가는 사람 같았다 ㅎㅎㅎ줄이 엄청 길어서 한참 기다려야할 줄 알았는데다행히 금새 내 차례가 왔다. 김포공항에서는 중국 상하이 홍차오 공항으로 가는 편도를 탈 수 있다. 나는 사실 항주로 가지만상해와 가깝고, 또 항주로 가는 비행기편은 상해보다 좀 많이 비싸기 때문에우선 상하이로 가서 기차를 타기로 했다. 상하이 지하철 ㅋ상해 지하철은 깨끗하지만 한국보다 좀 좁다 홍차오 공항에서 두정거장 정도 가면 홍차오 기차역이 있다. 홍차오에서 항주로 가는 기차 안 한국 KTX와 비슷하고, 깨끗하고 빠르다.항주까지는 대.. 2016. 2. 29.
[논현]카페/베이커리 Gateaux de Voyage GATEAUX DE VOYAGE 케익과 떠나는 여행인가 ㅋㅋㅋ 르꼬르동 블루 부원장(?) 출신인프랑스인 Favario 님이 장인정신을 가지고예쁘면서도 맛있는 빵을 만드시는 가게! 논현역 반포동 쪽 으슥한 골목길에 자리잡고 있어사실 눈에 쉽게 띄지 않는데도 맛이 일품인지라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데 입소문이 많이 났나보다. 나는 회사가 근처라 자주가게 되는데빵맛도, 커피맛도굿굿. 흔해빠진 브랜드 빵집에 비하면 고퀄에 순간 입맛이 고급이 된다. 2016. 1. 4.
[상하이] VUE bar : 하얏트온더번드 :뷰바 [VUE bar]Hyatt on the Bund​생애 두 번째 상하이 여행.사실 뷰바에 간 날은 마지막날 이었던 듯. 높은 곳에 올라가 코에 바람 넣으며 야경보기 좋아하는남친이가 데려간 곳. 사실 한 잔 하기보단야경 감상하러 갔다고 해야 맞을 듯. ​​​​ ​그렇구나.10월 2일 이었구나 ㅋ 오후 8시 전 입장 시입장료 100위안.음료 한 잔 무료 제공이었던 듯. 맞나?ㅋㅋ 사진은 모두 아이폰6 2016.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