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드 / 넷플릭스 영국드라마/ 재미있게 본 영국드라마/ 영드 추천

최근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이 점점 넓어지고 있는데, 그 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이 넷플릭스가 아닐까 한다.

(더이상 암흑세계에서 다운받지 않아도 된다는 게 장점이지만 통장이 약간 털린다는거..!!

영상 하나 다운받으려고 반나절을 기다리던 그 때가 은근 그립구나 ㅠ-ㅠ ㅋㅋ)

해외 드라마를 보기 시작한 순간부터 내가 정말 재미있게 봤고, 또 너무나 사랑해 마지 않았던 드라마들이

요즘 #넷플릭스 에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영국 드라마 하면 바로 #셜록 부터 떠오르긴 하지만, 오늘은 최근까지 내가 본 영드 중 

내 기준에서 재미있었던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영드를 소개해보려 한다.

 

The IT Crowd (IT크라우드)

2006년에 시작한 영국드라마, 정확히 말하자면 시트콤; 코미디이다.

한 회사의 IT부서가 배경인데, 사실 기술적인 용어의 IT와는 크게 상관없고 그냥 재미로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IT부서의 두 얼간이 사이에 새로운 팀장(역시나 얼간이 스러운)이 끼면서 좌충우돌이 일어나는 이야기.

상대적으로 영어 표현들도 그리 어렵지 않아 영어 배우기에도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이상하게 어디에서 봐도 화질이 낮은게 흠이긴 하지만...

 

 

The inbetweeners 인비트위너스

이번엔 학교물 드라마를 소개해본다.

인비트위너스는 사립학교를 다니다 공립학교로 전학온 윌Will이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며, 새 친구들을 사귀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아무래도 교복입은 학생들이 주인공이라 영국 학교 분위기나 학교생활이 어떤지 조금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을만한 드라마.

이 또한 시트콤이지만 억지로 장난스럽게 웃기는 시트콤은 아니다.

초보자가 영어 공부용으로 보기엔 조금 버거울 수 있다.

 

 

 

SKINS 스킨스

오늘 소개하는 드라마 중 아마 가장 인기있고 영향력이 컸던 드라마가 아닐까 한다.

2007년부터 시작하여 총 7개 시즌이 방영되었다.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굉장한 유명세를 떨치며, 특히 여학생들의 패션과 메이크업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던 드라마이다.

청소년 성장물로 이 또한 십대들의 이야기이지만 인비트위너스와는 성격이 매우 다르다.

스킨스는 좀 더 선정적이라서 사실 교육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을수 있다 ㅎㅎㅎ

하지만 영국 십대들의 다양한 사생활을 훔쳐보고 싶다면 재미있게 볼만한 드라마.

개인적으로는 원조격인 시즌 1, 2 가 가장 재미있었음.

 

 

SICK NOTE 아파야 사는 남자

우리들의 영원한 해리포터 속 론, 루퍼트 그린트 Rupert Grint 가 주연을 맡은 코미디 드라마로 

"아파야 사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번역이 되었는데 사실 이게 번역이 맞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위 세 드라마에 비하면 Sick Note는 그나마 최근인 2017년 방영시작한 드라마다.

자신의 여자친구와 바람피운 베프가 자신때문에 죽은 것으로 오해 하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의 연속.

개인적으로 진중하게 볼만한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오랜만에 티비에 등장한 루퍼트 그린트를 보고싶다면 추천.

 

Bodyguard 보디가드

2018년 방영시작한 드라마로 비교적 최근작이다. 

왕좌의 게임에서 스타크 집안의 아들, 롭 스타크로 등장했던 리차드 매든과

영국의 국민 아줌마? 배우 킬리 호스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이다.

내용 중에는 테러나 실제 있을법한 사건 사고들이 많은데

제목처럼 영국 내무장관을 이로부터 지켜내는 보디가드 이야기다.

사실 미국 드라마처럼 테러 자체나 사건처리 방식이 디테일하거나 프로페셔널 한 부분은 좀 떨어져서 약간 어설프긴 하지만

사건 자체보다는 보디가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것 같다.

그저 멋진 보디가드 때문에라도 인기 급상승 중인 드라마.

 

 

이 외에도 그간 보아왔던 영드가 꽤 많았던 것 같은데

갑자기 소개하려니 몇 개밖에 눈에 띄지 않는다.....

더 재미있는 드라마가 있다면 추후에도 업데이트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