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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올해의 드라마, 퀸스갬빗 Queen's Gambit - 넷플릭스 미드 추천

by Alice_k 2020. 12. 16.

2020년 올해의 드라마 베스트 10작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ㅋㅋ) 넷플릭스 자체제작 드라마가 총 3작이나 베스트에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퀸스갬빗도 그 중 하나라고 한다.

 

사실 뭐 그런건 내 안중에는 없는 얘기고

그냥 우연히 봤는데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된, 그런 몇 안되는 드라마 중 하나라서 소개해본다.

 

 

 

" 퀸스갬빗 The Queen's Gambit"

 

 

주인공 베스 하먼(Beth Harmon)은 어린 나이에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고아로 지내게 된다. 고아원(기숙학교)에서 교육을 받지만 유독 공부에는 관심이 가지 않고 먼 하늘만 바라보는 아이다. 어느 날 우연히 지하 창고에서 처음 체스를 마주하게 된 후 그 재미에 푹 빠져들어 잠들 때도 체스만을 떠올리게 된다. 양부모를 만나 여유로운 집에 입양을 간 베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계속해서 체스에만 관심을 가지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양모는 베스를 데리고 전국 체스 대회 투어를 떠난다. 베스는 가는 곳 마다 승리를 거두며 전국에 이름을 날리게 되는데....

 

어린 베스와 성인 베스, 둘이 너무 진짜처럼 비슷한 배역을 찾은듯.

 

서양의 바둑이라 불리는 '체스'. 그 자체에 대한 흥미도도 높일 정도로 재미있지만 그 뿐만이 아니라 부자연스럽지 않은 내용 전개와 여성인권에 대한 내용, 그리고 뻔한 드라마 속 남녀 사랑, 양부모와 입양아의 적대 관계 등이 아닌, 어쩌면 더 사실적일수도 있을 그런 내용이라 너무 재미있게 봤다. 게다가 드라마 속 인테리어와 화면 색감, 베스를 비롯한 인물들의 스타일 등이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눈길도 끌만한 그런 드라마라고 생각된다.

 

 

주인공 역할을 맡은 안야 테일러 조이. 이 역할에 진짜 찰떡인듯. 넘 매력적으로 나온다. 퀸스갬빗 때문인지 그가 주인공이었던 영화 '엠마Emma'도 다시 떠오르고 있는듯하다.

퀸스갬빗은 소설을 각색한 드라마인줄 몰랐는데 이렇게 포스팅 하다보니 다시 보고싶어지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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