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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클래스101, 신사임당 편 후기

by Alice_k 2020. 10. 10.

후기에 앞서 내 소개를 하자면,

개인사업자로 몇년간 일을 해오다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어 매출이 0원이 되었고,

그로인해 올해 초부터 수익은 커녕 임대료로 마이너스만 기록했다.

정부 지원금으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지만 뭘하고 살아야 하나 고민만 했지 뾰족한 수가 없던 찰나.

집에서 쇼핑만 하다(돈 없으니 아이쇼핑 ㅋ) 차라리 내가 사고 싶은 물건 내가 팔아보자는 생각에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포부 넘치게 스토어를 시작했지만 막상 뭐를 더 해야할지, 

매출을 일으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다.

그리하여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았던 클래스101 신사임당 편을 보게되었다.

(사실 클래스 수강료도 수익이 없던 나에게는 매우 큰 지출이었기에 한참을 망설였다)

 

신사임당님은 평소에 유투브로 많이 보기도 하고,

본인의 사업과 창업다마고치로도 너무 유명한 분이라 클래스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이분이 대체 어떻게 스토어를 하는지 사실 매우 궁금했었다. 

하지만 업종도 다르고 스토어도 딱히 운영할 일이 없었기에 클래스 들을일이 없을 줄만 알았는데.

사람이 다 때가 있는가보다.

 

 

 

서두가 좀 길었는데. 

근 1달남짓한 기간동안 클래스101을 수강하며 느낀점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우선 요건 내 클래스에 들어갔을때 모습.

 

실제 클래스 듣고 있단 증거다.

 

처음 2주 정도는 거의 매일같이 들었고, 요즘은 가끔 듣지만 들었던 걸 또 듣기도 하고 그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 부족한 클래스인듯.(평점이 말해주는...)

 

 

 

 

 

 

 

일단 클래스 내용이 완/전/생/초/보 사장님들이 들어야 할 내용이다.

사업자 등록부터 통신판매업 신고 등등 

한번도 사업을 해보지 않은 분들이 들으면 유용할 내용이 1강부터 나오는데

스토어에 물건까지 등록해놨던 나에게는 총 12챕터 중 1/4 정도를 뛰어넘어도 될만한 내용이었다.

(나중에 그냥 들어보긴 했지만..안들어도 됐을듯..)

 

 

듣다보면 머리 아픈 내용들도 나오고(마진 계산 등등 수적으로 꼼꼼히 계산하는 것들) 

들어도 이해 안가는 부분들도 있고,

클래스 오픈한지 기간이 좀 지난 터라 가르쳐 주는 내용이 실제 적용을 못하는 것들도 있다(가령 참고자료).

 

 

하지만 중간중간 마케팅과 유입, 전환 등에 대한 유용한 팁들이 꽤 있어 메모해놓고 들여다 보는데 그것으로 만족하는 중.

개인적으로는 이 클래스보다는 유투브 채널에서 더 많이 배운 것 같다. 

그래서 돈이 쪼꼼 아깝...다...

(차라리 1:1 코칭권이라도 살 수 있다면 좀 나았을텐데 ㅠㅠ 이미 품절... ㅠㅠㅠ)

 

 

 

암튼 클래스 후기에도 보면 '완강 했는데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막막하다' 등 암담한 내용들이 있는데

클래스 보기 전에 미리 어느정도 사업 아이템이나 어떤 방식으로 하면 좋을지를 유투브 등에서 먼저 검색해서 찾아본 후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강의는 생초짜를 위한 것이라 하더라도)

왜냐하면 클래스를 들으면서 즉석에서 화면 같이 띄워 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실천해봐야 무슨말인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클래스가 무조건 답은 아니기 때문에(실제 경험하면서 느끼는 점)

들어보고 자신에게 맞게 조절하면서 사업을 운영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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