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주에서 교통카드 발급하기
항저우에서 장기적으로 생활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교통카드를 발급하는 것이 좋겠죠?! :)
항주 교통카드는 두 종류가 있는데,
왼쪽것은 버스 정류장에서 발급한 것이고 오른쪽은 지하철 역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둘의 차이가 있다면 왼쪽은 여권(신분증)을 보여주고 '발급'한 것이어서 분실 시 재발급이 가능하고,
오른쪽은 그냥 '구입'을 한 것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 매표소에서 班一张交通卡(빤이짱쟈오통카)를 외치면 발급해 줍니다 ㅎㅎ
둘 다 20위안의 보증금과 최소 50위안 이상 충전을 해야 발급이 가능합니다.
항저우 교통카드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제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1. 월표
2. 전자지갑
3. 자전거대여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기본 9% 할인혜택과 환승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첫 승차 후 90분 이내에 무료 환승 가능하며 두번 째 차를 탔을 땐 50마오? 정도의 금액만 지불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카드에 돈을 충전하면 电子钱包, 즉 전자지갑의 형태로 충전되는데
버스, 지하철, 마트결제 등이 가능합니다.
월표는 정액 충전제 개념으로 버스정류장 IC센터에서만 충전 가능하며,
500번 이하의 버스 승차시 무려 50%의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지하철은 혜택 없음)
매달 50위안 이상 충전 시 사용 가능하구요,
버스로 출퇴근 하시거나 자주 이용하시는 분은 월표를 구입하시면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에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강력추천 ㅋㅋㅋ)
항주 교통카드로 자전거 대여하기
항저우에는 시내 곳곳에 이렇게 생긴 자전거 대여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항주의 교통 시스템인데요 ㅎㅎ
어디서든 쉽게 빌려타고 내 주변 가까운 곳에 반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기에 앞서 필요한 것은
위에서 발급한 교통카드와
보증금 200위안.
200위안은 전자지갑 형태로 미리 카드에 충전해두고
자전거 정류장으로 가서 타고 싶은 자전거를 고릅니다.
자전거 오른쪽 기계에 카드를 갖다대면
삐리릭 잠금이 풀리는 소리(또는 음성)가 들리고
자전거를 잠금장치에서 빼내면 완료!
자전거를 신나게 타다가 반납하고 싶다면
가까운 자전거 정류소로 가서 자전거를 다시 잠금장치에 넣고
기계에 교통카드를 접촉하여 반납을 확인하면 됩니다.
교통카드로 자전거 대여,
하루 최초 1시간까지 무료
1시간 초과시 1위안,
2시간 초과시 2위안 부과 됩니다.
만약 자전거를 타다가 한국에 돌아가거나, 자전거를 절대 타지 않을 상황이라면
자전거 정류소에 설치된 기계에서 보증금 반환 신청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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