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2박3일 혼자여행
오사카 지하철,
서울 지하철 2호선을 연상시키는 역 분위기
지하철 내부,
사람도 별로 없었지만 다들 휴대폰을 보거나 먼산을 응시하거나.
암튼 무지하게 조용해서 숨소리도 내면 안될 것 같았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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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딘가.
지하철을 타고 시내 아무데나 내려서
무작정 걷기.
그러다 발견한
내 맘에 쏙 드는 가게들.
중고책, 빈티지 용품을 판매하며
조그마한 커피숍도 운영하고 있던 숍.
괜히 들어가 구경 한번 쓰윽~ 하고
그냥 가기 아쉬워서 테라스에 앉아 잡지를 뒤적거리다
커피한잔 주문하여 들이켰다.
그 가게 맞은편에 있던 꽃집.
너무 맘에 들었는데
안에 들어가보지 않았던 게 후회된다.
그리고 또 걷다 발견한 옷가게.
쇼윈도만 봐도 구미가 당겨
일본 스타일은 어떤가 궁금증이 마구 솟아 들어가보았다.
옷들이 넘넘 예뻤지만
가격이 후덜덜,
배낭여행객인 나로서는 마구사지 못할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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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걷다 결국 난바에 도착.
킨류라면을 발견!
이 유명한 가게에서 한번 먹어보자 하였음.
킨류라면 메뉴가 몇가지 없었던 것 같다.
왼편 기계에서 표를 뽑아 직원에게 주면 되는데
난 그날 뭘 시켰더라...?
라면이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단지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진 실내석이 없었다는 게 함정.
더운여름날엔 라면의 열기까지 더해 엄청 무더워질테다.
갑자기 궁금해지네,
라면에 김치는 누가 얹은거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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