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중국과 영국 사이 묘한 매력이 있는 곳
공항에서 홍콩 중심지로 나가는 버스 안,
이런 도로와 표지판은
마치 영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물론 한자가 적혀있다는 것을 빼면.
빽빽이 들어찬 고층건물들,
그리고 그 사이 해안에 정박한 수많은 배들.
홍콩에서 보는 빨간 택시는
괜스레 인상적이다.
낡고 비좁아보이는 홍콩의 아파트들,
이 곳에서 숨이나 마음껏 쉴 수 있을까 싶을 정도.
드디어 도심이닷,
그 날 내가 본 홍콩은,
중국이라는 본바탕 위에
영국을 뒤집어 쓴,
한마디로
영국이 스며든 중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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