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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한중아기 중국 여행증 만드는 방법

by Alice_k 2023. 12. 11.

 

 

우리는 한중 부부로 현재 한국에 살고 있으며

우리 아기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단일 국적을 가지고 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중국인 부/모가 한국 영주권을 소지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기의 첫 중국 여행시 비자가 아닌 여행증을 만들어야 한다.

(영주권을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소지하고 있었다면 일반 중국 관광비자를 신청하면 되는 듯)

 

 

울애기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중국에 간 적이 없어서

이번 돌아오는 설에는 중국에 다녀오려고 미리 여행증 신청을 했다.

 

서울 영사부에 신청했고

지난 주에 발급받았지만 이미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려고 하므로 ㅋㅋㅋ

기억나는대로 상세히 적어보려 한다.

 

 

 


 

 

 

 

우선 발급 기간!

신청서 작성부터 발급되는데까지 총 12일 걸렸다.

발급에 4주까지 걸릴 수 있다고 적혀있었는데

현재 대사관 업무량이 적은지 빠르게 발급되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1. 어플로 신청서 작성 및 서류 업로드

2. 영상 인터뷰

3. 서류 택배 접수

4. 여행증발급

 

 

 


 

 

 

어플은 中国领事요거 다운받으면 되고

전화번호로 계정을 만들라고 나오는데 중국번호밖에 안되므로

이메일로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하면 된다.

 

 

 

 

위 메인 화면에서 여행증신청을 누르고 들어가면

 또 섹션이 나눠지는데 

 

처음 신청할 경우 여행증이 아닌

기타서류신청 으로 들어가야 함!!

(현재 로그인이 안되서 추가 사진은 못 찍었다 ㅠ)

 

 

서울쪽으로 접수하는 거라

서울영사부를 선택하고

신청서는 아이 기준으로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후 바로 서류를 업로드 하라고 뜨는데

 

 

필수 서류

1. 아이 출생증빙서류 (출생증명서 또는 아이 기준으로 발급한 기본증명서 + 가족관계증명서)

2. 아이 여권

3. 아이 여권용 사진

4. 부모 양쪽의 여권

5. 중국인 부모의 한국 외국인등록증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6. 부모의 혼인관계증명서 또는 결혼증

 

 

요 정도만 있으면 되었던 듯. 

서류는 사진 찍어서 업로드 하고

여권용 사진이 따로 없어서

어플내에서 제공하는 카메라로 그냥 찍었다 ㅋㅋ

 

 

 


 

 

일요일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주말이라 서류 발급을 못해서 그냥 집에 있는 혼인관계증명서와 등본을 냈더니

다음날 월요일, 1번 서류 다시 내라고 했고,

당일 발급해서 제출했더니 

목요일로 면접 예약이 잡혔다. 

 

 


 

 

 

 오전 9-10시반 사이에 면접이 있었는데

영상 면접으로

영사부 직원과 폰으로 영상통화 하였다.

(직원 얼굴은 안보임 ㅋㅋㅋ)

 

아기와 중국인 부모가 함께 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부모 둘다 같이 있었다. 

한국어로 진행했고

순차진행이므로

어플에 미리 접속해있는 사람이 빨리 끝난다. 

우리는 대기번호 10몇번이었는데 30분 정도 기다림...

 

 

면접 중에는

서류 원본을 보여달라고 하여 하나씩 들어 보여주고

한국인지 확인하기 위해 건물내 소화전을 보여주고 끝났다.

 

 

 


 

 

 

면접 끝나고 어플에 서류 발송 안내가 나온다.

대사관 계좌도 나오므로

대사관에 수수료 2만원을 송금하고

아래 서류를 봉투에 담아 준비한다.

(은행어플로 송금하고 이체증 뽑아서 보냈다.)

 

 

1. 이체확인증

(신청자명(아기이름)으로 송금하고 이름이 나오게 확인증 출력)

 

2. 여권용사진 2장

 

3. 어플에서 캡쳐한 바코드 2장

(여행증 신청진행중이라는 표시가 있는 바코드면을 캡쳐한 후 프린트하면 되고,

한장은 봉투 안에, 한장은 작게 잘라 봉투 겉면에 부착했다.)

 

 

추가요청 서류가 있을 경우 함께 보내면 된다.

 

 

 


 

 

택배는 일양택배나 또 다른데가 된다는데(까묵)

일양택배가 편해서 사이트에서 예약했다.

 

 

일양택배 예약페이지

 

일양로지스

 

www.ilyanglogis.co.kr

 

여권서비스로 예약하면 받는사람에 중국대사관이 바로 뜬다.

사이트에서 예약했더니

조금 있다가 택배사 측에서 전화가 와서 추가사항 안내 받고 다음날로 예약을 잡았다.

 

 

참고로 

택배비는 보낼때 8천원,

여행증 발급되고 다시 돌려받을때 8천원

총 두번 현금으로 내야한다.

 

 

 


 

 

 

 

금요일에 택배사에 접수했더니 주말에는 이동 안하고

다음주 월욜에 영사부에 들어간다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목요일에 여행증 발급되어 송부 받았다!

서류 보낸지 딱 7일만에 옴. 

 

 

 

여행증 내부에 유효기간이 안적혀있는데 

찾아보니 2년이라고 하네 ^^;;

 

 

암튼 여행증은 중국내에서는 여권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출국시 여행증 + 한국여권 잘 챙겨가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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